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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마시는 김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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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마시는 김만성피로

sheep-duck10.tistory.com/m

취미로 멤고분 망상을 쓰고 있는 인간쓰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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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ncess Maker....s? 주제 = What if: 도파민박사의 젊음젊음빔을 XX가 맞았다면? 세상이 희고 두꺼운 이불을 걷을 무렵 하늘에서는 분홍색 꽃비가 내렸다. 그 한순간이 지나자, 사방은 좀더 푸릇푸릇한 바탕에 갖가지 꽃이 알록달록하게 피는 시기가 도래했다. 명백히 봄이었다. 실험 중이던 도파민 박사는 문득 제 귀에 들려오는 흥얼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티파니가 신이 나서 부르는 것이었다. 오묘한 회색깔의 긴 땋은 머리가 까딱거리는 고개에 맞춰 괘종시계의 추처럼 좌우로 낭창거리며 흔들리고 있었다.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와아!" "이잉, 청춘이구먼." 박사는 문득 제 손을 내려다보았다. 한때는 그도 매끄러운 손을 가지고 있었을 터였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은 만물에게 공평해서, 이제는 손등.. 공감수 4 댓글수 0 2025. 5. 3.
  • 식당원정대 *해포 AU 리뉴얼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더범새 재밌자나 더범새.*고작 1고놀로 끝난게 아쉬워서라도 쓰는 이유입니다. 호그와트에서 7학년이란, 발길에 떨어지는 낙엽조차 조심해야 할 시기였다. 그 가혹한 O.W.L보다도 더 잔인한, N.E.W.T를 시험치르기 위해, 지난 6년 동안의 공부를 시험 받기 때문이다. 여기서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마법 정부의 고위직으로 올라가는 탄탄대로를 밟을 수도 있고, 아니면 호그와트의 청소부나 되어도 다행이라고 여길지 모른다. 따라서 각 기숙사 휴게실부터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곳곳마다 신경이 곤두선 7학년들이 교과서 따위를 펴들고 양피지로 만든 노트에 난도질 하듯 메모하거나 웅얼거리면서 제 지팡이를 휘둘러댔다. 그러니까, 이렇게 ..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4. 23.
  • 낭만합작)오로라를 향하여 믿든지 말든지, 바다에 삶을 저당잡힌 모든 사람들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져왔다. 끝없이 항해하다보면 어떤 해협이 나오는데, 그곳을 따라 배를 몰면 그 끝에는 사방이 암흑에 뒤덮혀 어둡고 까마득한 절벽이 있다는 것이다. 절벽 아래로 바닷물은 무한히 떨어지는데, 배를 거꾸로 되돌리려고 해도 길목이 워낙 좁으니 되돌리는 것도 불가능하고 물살도 거세서 결코 그럴 수 없는 곳이라는 이야기다. 요컨대 세상의 끝이라는 모양이었다. 세상의 끝에 도달해버린 모든 뱃사람들은 배와 함께 속절없이 추락하지만, 아주 가끔 어떤 배는 하늘에 드리워진 오로라를 타고 항해를 지속하며 끝 너머에 있는 가장 진귀한 보물을 얻는다던가. "그래서… 배 옆구리에 날개를 달았다고요? 배를 공중에 띄우려고?" 선의와 요리사, 그..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3. 3.
  • God Bless You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6 댓글수 0 2025. 1. 25.
  • Project : IMMIGRANT *브금 : https://youtu.be/P3Y8OWkiUts?si=gp1c-NMU-l9FYfxu*최소 상현 더범새라는 사실이 너무 기뻐…했지만 여러가지 사유(주:귀찮음) 때문에 늦었습니다.*사실 브금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첫 장면 때문에 갖다 붙인게 맞습니다. 유리창이 깨지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3층 높이에서 거대하게 덩어리 진 그림자가 유리 파편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 높이를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 하나 없이 곧장 뛰어내렸을 때는 귓전을 울리는, 순수하게 분노로 가득 찬 고함소리가 이어졌다. 이를테면, 저 새끼들 찹아!  라던가. 깨진 창문 사이로 흩날리는 푸른빛 지폐들은 차라리 여름에 간혹 떨어지는 나뭇잎 같았고 멍하니 이 광경을 보던 사람들이 한 장이라도 줍고자 아우성이었다. 밀밭에 떨어.. 공감수 11 댓글수 0 2025. 1. 13.
  • 2024 크리스마스 합작)향수병을 치료하는 황당한 방법 문득 권민은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이미 어둑해진 사위로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것을 알았다. 쌀쌀한 바람이 그 때문에 움츠러들었다가 벌어진 목 사이로 한기를 스미게 했지만, 앞니 크기가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는 개의치 않았다. 그 뒤로 트럼펫을 든 곽춘식과 드럼을 케이스에 밀어넣은 단답벌레가 오늘 하루 동안 신세졌던 공연장에서 나왔다. 오늘의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 공연은 꽤 표가 잘 팔려서 당분간은 안심이다. 그들보다 앞서 이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 사이로는 캐롤송 따위가 흥얼거리고 있었고, 그것을 증명하듯 멀찍이 보이는 광장 한복판에는 어디서 구했을지 모를 거대한 트리 따위가 있었다. 온갖 장식물로 번쩍거리는 것이 밤새도록 빛을 낼 요량이다. 내일이 당일이건만, 이미 마음 한복판은 벌써 크리스마스 당일.. 공감수 9 댓글수 0 2024. 12. 28.
  • 무의식의 날 합작)Montserrat : Who Done It? *아래 링크의 음악과 같이 들어주시면 감사합니다이.*소재는 돚거게임이지만 선동과 날조의 김만성피로답게 합방이 아니라 실제였다면? 같은 느낌쓰 입니다.*대사들은 원작존중의 정신을 준수하지만 생각은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양해를 부탁드림. 많이 드림….*글구 융터르 님 시점 돚거게임 ㄹㅇ 재밌으니까 보세요 꼭 보세요. 보셨으면 다시 보세요(??)*제목은 별 의미없고 노래 제목이 돚거게임 합방 할 적의 분위기랑 닮은 듯 하여 지었읍니다.*https://youtu.be/0z3wKMrsTEk?si=Xwd5i7W6CwtzljF9  눈 앞에는 쓸데없이 허우대만 클 뿐, 예절이라곤 하나도 모르는지 반말을 찍찍 쓰는 가면 쓴 남자. 황폐한 거리에 마련된 낡은 창고 속 홀. 그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존재감을 자.. 공감수 6 댓글수 1 2024. 12. 6.
  • 더러운 모험가 새끼들과 미믹 버터구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7 댓글수 0 2024. 9. 1.
  • 위선적인 신데렐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4 댓글수 0 2024. 5. 18.
  • 어린이날합작)그 땐 그랬지 *3기즈가 어릴 적 서로 안면이 있었다, 라는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겠습니다. 여름에서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 때 쯤이었다.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드는 시간이 되었고, 그 무렵이면 한 소년이 침울한 얼굴을 한 채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에 꼭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일대에서 이름난 고급 아파트인 만큼, 입고 있는 옷도 요모조모를 뜯어보면 어린이가 입기에는 다소 금액이 사치스럽지 않을까 싶은 것이지만 정작 아이의 주변은 황량하기 짝이 없어 외로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었다. 그야 당연하다. 아무리 어린이라도 잘 알 것이다. 지금 자기 또래들은 일찌감치 중학교, 더 나아가서는 고등학교 준비를 한다고 학원에 있을 시간이니까. 하지만 자신의 경우에는 이제 학원에서 시간을 낭비할 틈이 없었다. 처음에야 도서관에 가서 마음놓고.. 공감수 8 댓글수 4 2024. 5. 2.
  • 빨간약 주의)The Story of G or C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2 댓글수 0 2024. 4. 17.
  • 인동초와 푸른빛 사기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6 댓글수 0 2024. 4. 14.
  • 흩날리는 칼날, 비틀리는 선율, 내리치는 벼락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4 댓글수 0 2024. 4. 2.
  • 단 한 번의 기회, 단 하나의 소원 - Side. Orange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3 댓글수 0 2024. 3. 18.
  • 오렌지 타르트와 에스프레소 마티니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9 댓글수 0 2024. 3. 14.
  • 불운과 한 잔의 술과 선량함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6 댓글수 0 2024. 3. 13.
  • 마리오네트 소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7 댓글수 0 2024. 3. 12.
  • 땅 위의 표류자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5 댓글수 0 2024. 3. 11.
  • 왁타전 합작)어떤 의식주 이야기 *원전은 전래동화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입니다. *그냥 전지적 시점으로 할까 하다가 화자를 뜬금없이 정했습니다. 흔하다면 흔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한 선비의 이야기다. 본래라면 주막에서 묵었어야 했건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러지 못했던 그는 어떤 마을에 발걸음을 하게 되었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배를 곯지도 않는 그 마을은 여행자를 환영하였다. 허나, 손님된 예의로 차마 말하는 것을 거듭 껄끄러워하였음에도 선비에게 갑작스러울 정도로 들이닥친 호기심은 밤늦게까지 그를 놓아주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누가보아도 마을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한 곳이 흉가라니 이 얼마나 불길한 일인가. 스스로를 도가의 파민이라 소개한 촌장의 호의로 작은 방에서 본래라면 밤을 보냈어야 할 손님이 늦게까지 잠에.. 공감수 6 댓글수 0 2024. 2. 6.
  • 나의 꼭두각시를 위하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8 댓글수 0 2024. 1. 10.
  • 밤산책 : What if - 손님은 보름달과 함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9 댓글수 0 2023. 12. 27.
  • Hush, My little friend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13 댓글수 1 2023. 11. 20.
  • 즐겨찾기 1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3 댓글수 0 2023. 11. 18.
  • Happy Re:birth day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8 댓글수 0 2023. 11. 14.
  • 왁키데모나스 단편 : 좋은 것을 위하여. *이번 왁키데모나스 L편을 보고 너무 좋아서 결국 써야겠다 결심했읍니다. *이해를 위해 왁키네모나스 L편 지금까지 나온거 정주행해주십쇼…!! *같이 들어주셨으면 해서 올리는 틀딱 브금 : (81) 검은방3 OST 16 Sin - YouTube POV : ■■■■ ■■■ 여기, 나의 죄가 도착하였다. 오만으로 뼈를 세우고, 위선으로 쌓아올려 더 이상 올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탑의 꼭대기. 오도가도 못할 공간 속에 있을 내게 내 죄가 도착하였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의식적으로 뻗은 손으로 구해줬으되,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나를 바라보는, 망가진 눈동자에게 무엇을 알려주어야 한단 말인가. 한때, 마법이라는 학문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너머를 감히 탐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 공감수 7 댓글수 0 2023. 11. 4.
  • A Simple happning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11 댓글수 0 2023. 10. 30.
  • Ecclesiastes 1: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11 댓글수 0 2023. 10. 26.
  • 놀이공원합작)그럴만한 이유 왁타랜드의 앞에 45인승의 왁타'버스'가 정차하고 곧 주차장으로 유유히 사라지면, 그 앞에는 21명의 고정멤버들이 저마다 차이는 있을지언정 하나같이 들뜬 얼굴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상현의 1, 뢴트게늄이 그들 대표로 사전에 예매했던 자유 이용권을 매표소에서 전부 수령한 후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나눠주고는 비장한 얼굴과 함께 말했다. "자— 여러분들! 오늘 우리는 저기서! 아주 죽어라고 노는 겁니다! 우리에게 이 기회를 주신 왁굳니—" "하아니—! 뢴트게늄 말이 많스무니다! 이럴 시간 있음 빨리 들어가는게 개이득 아니무니까?" 오늘 놀이공원에서 제대로 놀 생각에 들떠있던 히키킹이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핀잔을 주었고, 그것에 힘을 받았는지 누군가가 선창하듯 "두개재!" 라고 외치는 별로 비장미.. 공감수 7 댓글수 0 2023. 9. 11.
  • 사자의 노래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7 댓글수 0 2023. 9. 6.
  • 당신을 위하여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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